WHO, 신임 평양사무소장에 몰디브 국적 보건전문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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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임 평양사무소장으로 몰디브 국적의 보건전문가를 임명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0일 WHO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임 평양사무소장인 아흐메드 잠시드 모하메드 박사는 지난 8월 3일자로 WHO 평양사무소장 업무를 시작했으며 직전까지 WHO 방글라데시 사무소 부소장으로 일했다.
몰디브 출신인 잠시드 소장은 인도와 영국에서 의학과 공중 보건학을 공부한 뒤 2013년 인도 뉴델리의 WHO 동남아 지역사무소의 의료책임자로 WHO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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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임 평양사무소장으로 몰디브 국적의 보건전문가를 임명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0일 WHO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임 평양사무소장인 아흐메드 잠시드 모하메드 박사는 지난 8월 3일자로 WHO 평양사무소장 업무를 시작했으며 직전까지 WHO 방글라데시 사무소 부소장으로 일했다.
2019년엔 WHO 평양사무소장 대행직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
몰디브 출신인 잠시드 소장은 인도와 영국에서 의학과 공중 보건학을 공부한 뒤 2013년 인도 뉴델리의 WHO 동남아 지역사무소의 의료책임자로 WHO에 합류했다.
WHO는 잠시드 소장에 대해 "의료 서비스의 보편적 보장과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실시되는 1차 보건 의료를 지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양사무소장 업무는 시작했지만, 평양에는 부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그가 현재 인도에 머물면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전임 소장은 현재 WHO 동남아시아 지역 응급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지난 2006년 평양에 북한 상주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대북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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