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FA-50 수출 기대 속 이익 레벨업 진입-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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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이익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013년 이라크에 24대의 FA-50을 수출하며 2015~2016년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FA-50 추가 수출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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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기에 부품 수출 등 기대,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 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이익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 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FA-50 추가 수출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나 연구원은 “FA-50 경공격기는 폴란드와의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 과정에서 유일하게 기본계약과 이행계약 물량이 동일한 품목”이라며 “고객이 확실하게 도입을 원했고, 추후 납품 수량 변동 등 일말의 위험 요인도 확실하게 제거했다”는 판단이다.
총 48대 수출 계약을 맺은 폴란드 외에도 현재 추가 수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국가로는 말레이시아, 이집트, 콜롬비아 등이 있다. 지난 10월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이 사천공장 현장실사를 진행했는데, 현지 언론에서도 1~2차로 나뉘어 진행될 말레이시아 왕립공군 경공격기 도입 사업 우선협상자로 한국항공우주가 가장 유력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2018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미 공군 훈련기 입찰 사업에도 재도전 한다. 당시 보잉-사브 컨소시엄에 가격 경쟁에서 밀려 탈락했던 카이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이 한 번 더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들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나 연구원은 “10월 미국 공군전투사령부(ACC)로부터 고등전술훈련기(ATT) 추가 도입 계획이 공개됐고, 최대 400 여대의 훈련기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라며 “최근 FA-50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최종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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