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재벌 2세 경영인 변신…‘사장님을 잠금해제’ 출연 [공식]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상희가 재벌가 2세 경영인으로 변신한다.

12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극본 김형민/연출 이철하)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이상희는 극 중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범영의 전무 ‘오미란’ 역을 맡았다. 탁월한 경영 감각을 지닌 오미란은 범영그룹 창업주의 하나뿐인 딸로, 현재 범영의 굳건한 위치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이상희는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인물의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선 굵은 연기와 확실한 색을 보여줬다.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데시벨’에서는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의 아내이자 E.O.D 폭탄 해체반 상사 장유정으로 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지금껏 그래왔듯 캐릭터에 몰입도와 설득력을 입히며 힘 있는 활약을 펼쳐온 이상희이기에 ‘사장님을 잠금해제’ 속 이상희가 빚어낼 ‘오미란’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상희를 비롯해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