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타운스,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4~6주 결장[NBA]

김하영 기자 2022. 11. 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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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앤서니 타운스가 무릎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27·도미니카)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디 애슬레틱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타운스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4~6주 정도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타운스는 복귀 시점으로 1월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타운스는 지난 29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를 치렀다.

타운스는 3쿼터 5분 30초경 백코트를 하던 도중 접촉도 없이 땅에 쓰러졌다. 그는 넘어진 채로 무릎과 종아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이후 타운스는 도움을 받은 채 경기장을 나갔다.

전문가들은 타운스의 부상 장면을 보고 그의 아킬레스건 손상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타운스는 아킬레스 쪽이 아니라 종아리를 다치면서 이번 시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에 타운스는 21경기에 나서 평균 33.8분 출전 20.8득점 8.2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5%(14.4개 시도)를 기록했다. 그는 3점슛 성공률 32.5%(5.6개 시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팀은 타운스가 없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뛸 때 높은 야투 성공률과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상대의 공격효율지수를 떨어뜨린다.

무엇보다 팀의 미래인 앤서니 에드워즈와 이번 시즌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루디 고베어의 호흡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또 두 사람이 이끄는 라인업은 코트마진을 -11.8로 기록한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에 10승 11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이들은 타운스의 복귀가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고대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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