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2022 생활발명코리아, 수상작은?

보도국 2022. 11.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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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상을 바꾼 발명품도 있고, 생활을 바꾼 발명품도 있습니다.

올해도 특허청 주최로 '2022 생활발명코리아'가 진행됐는데요.

오늘 오후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출근길 인터뷰에서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인실 특허청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인실 / 특허청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생활발명코리아, 어떤 행사인가요?

[이인실 / 특허청장]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권리화하고요. 그다음에 제품화, 사업까지 연계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특허청에서는 여성들이 좀 더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그런 본인의 아이디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을 해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9회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많은 여성들이 참가를 해서 올해도 한 2000점 정도 출품이 되었고요. 그중에서 지금 많은 아이디어 제품이,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여성 발명 여러분들과 그리고 예비 창업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캐스터]

2000점 중 이번에 수상받게 될 발명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이인실 / 특허청장]

수상작은 오늘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면 부모님을 생각하는 주부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도어락 제품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사실 암호를 좀 기억하기 어려움을 겪으시거든요. 그래서 암호 대신 이렇게 문자로, 한글로 이렇게 도어를 열 수 있는 그런 제품이고요.

또 현관에서 안전벨브, 가스벨브 안내도 나오고 해서 위험을 방지할 수 제품들도 있습니다. 아주 반짝이는 여성들이 창의력 있는 그런 생활 속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최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특허청과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요.

[이인실 / 특허청장]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께서 2019년 5월에 최초 방한을 하셨죠. 그때 한국과 사우디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관한 포괄 협력체계를 하였고요. 그 계약을 통해서 여러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다시 사우디 청장을 만나서 그 협력 관계를 더 확대시키기로 하였고요. 지금까지 특허 심사관을 포함한 22명의 특허전문가들이 사우디에 파견되어서 심사도 대행하고 그리고 정부와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주 다방면의 지식재산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국가에도 지금 심사관이 파견되어서 심사를 대행하는 등의 여러 협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중동 국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국가에 좀 더 확대되는 그러한 지식재산 한류, 행정 한류라고 할 수 있겠죠. 한류를 좀 확장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에 따라 특허청에서도 반도체 산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요.

[이인실 / 특허청장]

반도체는 정말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 말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에 따라서 특허청에서도 11월 1일부터 반도체 출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래서 기존의 이런 심사보다 한 1년여 앞당길 수 있는 평균 2.5개월의 심사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신속한 특허권이 확보될 수 있는 지원 정책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력과 핵심 기술을 해외 유출이 되는 것을 막아야 되잖아요. 이런 유출 방지 효과도 있는 반도체 전문 퇴직 연구원들을 특허 심사관으로 영입하는 채용 절차를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올해 30명 채용 예정으로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확대할 예정이고요.

이렇듯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에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죠. 특허청으로서는 반도체와 반도체+ 그러니까 2차전지, 배터리 나아가서 이런 전 분야에 대해서 지식재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인실 / 특허청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출근길인터뷰 #생활발명코리아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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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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