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분양 올해 들어 16배 폭증…구축 매매도 작년 절반 수준

이소은 기자 2022. 11. 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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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집계됐다.

10월말 전월세 거래량은 20만440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작년 대비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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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2.10.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리인상,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89만4238건과 비교하면 49.7%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58.5% 줄었고 지방이 41.5% 감소했다 .서울도 5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가 56.1%, 아파트 외 주택 거래가 36.7%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총 4만7217가구로 전월 대비 13.5%(5613가구) 늘었다. 서울의 경우, 작년 말 54가구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866가구를 기록했다.

10월말 전월세 거래량은 20만440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작년 대비 5.6% 늘었다. 같은기간 착공 실적은 26.6% 감소했으며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12.2% 줄었다. 준공실적은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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