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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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A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총 116개사로 지난해(171개사) 대비 55개사(약 3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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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KCGS의 ESG 등급은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지표다.
올해 KCGS는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추세를 반영해 전 부문 평가 문항 난이도를 올리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A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총 116개사로 지난해(171개사) 대비 55개사(약 3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환경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고속열차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지난해 국내 중공업 기업으로는 최초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올해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TCFD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등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 및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비영리 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도 참여해 신뢰성 있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전사 안전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현대로템은 또 ESG 관련 전사경영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과제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내부거래 투명성 제고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23년에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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