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전차, 유럽 누빈다…'수소 생태계' 확장

김평화 기자 2022. 11. 30.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로템의 국내 K2 4차 양산과 수출물량 증가가 수주잔고와 실적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폴란드와의 1차 이행계약 이후 이르면 연내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안정적 실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노르웨이 등 여타 유럽 국가에서 K2 전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K2전차

현대로템의 국내 K2 4차 양산과 수출물량 증가가 수주잔고와 실적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 2014년부터 실전배치 되기 시작한 K2 전차는 1차 양산 100대, 2차 양산 106대를 거쳐 현재는 3차 양산 물량 54대를 생산·배치 중"이라며 "4차 양산 물량과 생산 시점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183 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란드와의 1차 이행계약 이후 이르면 연내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안정적 실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노르웨이 등 여타 유럽 국가에서 K2 전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나 연구원은 "에코플랜트 부문의 수소추출기 및 충전기 관련 사업은 단순히 H/W를 제작하고 판매한다는 개념을 넘어 그룹사가 추구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소 버스/트럭/트램/열차/트레일러 드론과 같은 상용 모빌리티의 경우 각각의 차고지에서 수소의 충전 및 정비를 하고, 정해져 있는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추출 기술과의 시너지를 위해 그룹 계열사에서 CCUS 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한 점 등을 감안하면 그룹사의 수소 생태계 확장 정책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해인, 속옷만 입고 연주→유튜브 대박…박미선 "선 넘었다"73세 박원숙 한밤 화장실서 사고…"넘어져 턱 4바늘 꿰맸다"이승기 '집사부2' 하차설 왜?…"후크가 공동제작사, 괴로울 것""안구적출vs항암치료 중 선택"…'소아암' 4살 키우는 엄마 사연김구라 2.7억에 샀던 철원 땅, 15년 만에 시세 알아보니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