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성 인정’ 한우 조각투자사 투자계약증권 발행 착수
유희곤 기자 2022. 11. 30. 08:25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업체 ‘스탁키퍼’는 30일 KB증권과 투자계약증권 발행과 실명증권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9일 스탁키퍼 플랫폼 뱅카우를 통한 한우 조각투자가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고 6개월 이내에 투자자의 민법상 공동소유권이 안전하게 행사되고 재산도 보호하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해서 금감원에 보고하라고 했다.
스탁키퍼는 앞으로 투자자의 예치금을 실명증권계좌로 운영해 계좌 보안체계와 고객자산 분리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뱅카우는 농가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투자자는 송아지에 투자한 뒤 약 2년 후 경매대금으로 투자금을 회수한다.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5000여마리 송아지에 57억원 1만6000여건의 투자가 성사됐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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