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00.2…4개월래 최저치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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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증시가 이번주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연설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화요일에도 경제지표는 발표됐습니다.

먼저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0.2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이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9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올라 전월의 상승률 대비 낮았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오른 영향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연준의 통화정책 등으로 향후 2년 정도 주택시장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미 연은총재들의 발언도 확인해 보시죠.

불러드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며, 금리인하는 의미 있는 수준의 물가하락이 가능하다는 판단 이후에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킨 총재는 연준의 금리인상폭이 줄어들어야 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최종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블록파이의 파산보호 신청이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인 불안정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록파이는 수주 동안 구조조정을 거친 다음 회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단기간 내 회생 가능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블록파이가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가상자산 산업 기반이 견고하지 못하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경제적 어려움과 시위로 연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딜레마에도 직면했는데요.

규제 완화 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고, 규제 유지 시 더 큰 경제 피해가 예상됩니다. 

주요 기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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