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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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낮은 상태란 분석을 내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애플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24배 수준이며, 애플의 주요 서플라이 체인들은 9~20배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면서 "애플의 주요 공급자 중 하나인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은(작년 기준 PER 6배) 시장과 규모, 품목 등의 차이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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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낮은 상태란 분석을 내놨다.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애플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24배 수준이며, 애플의 주요 서플라이 체인들은 9~20배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면서 "애플의 주요 공급자 중 하나인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은(작년 기준 PER 6배) 시장과 규모, 품목 등의 차이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조1천억원, 1조7천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20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6천억원으로 둔화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애플 차기 아이폰15 시리즈의 후면 폴디드 줌 카메라 공급사로 채택된 바 있는데, 중국 업체 대신 전면 카메라 공급도 일부 맡을 것"이라며 "이에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에도, LG이노텍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물량 증가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이외에도 확장현실(XR)이나 애플카 등 정보기술(IT) 디바이스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애플에게 LG이노텍은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IT 수요 부진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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