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팀 최다승’ KGC, ‘챔프전 진출 100%’ 15승 가능할까?

이재범 2022. 11.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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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한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 100%에 도전한다.

6강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한 KGC인삼공사는 이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도 넘본다.

2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13승 3패를 기록 중인 KGC인삼공사가 지금까지 2라운드 이내 13승을 거둔 건 2016~2017시즌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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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한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 100%에 도전한다.

새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과 이번 시즌을 맞이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개막전부터 기분좋게 출발했다. KGC인삼공사가 두 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을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 최초로 개막 4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에만 8승을 챙긴 끝에 가장 먼저 10승을 거뒀다. 10승 선착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같다.

KGC인삼공사는 한 발 더 나아가 13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한 건 처음이다. 더 나아가 역대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이어나갔다.

지금까지 13경기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강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한 KGC인삼공사는 이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도 넘본다.

2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13승 3패를 기록 중인 KGC인삼공사가 지금까지 2라운드 이내 13승을 거둔 건 2016~2017시즌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다.

1승만 더 추가하면 팀 통산 2라운드 최다승 기록까지 세운다.

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15승으로 2라운드를 마친다.

KBL 역대 2라운드 최다승은 15승이다. 1997~1998시즌 대전 현대를 시작으로 2000~2001시즌 창원 LG, 2007~2008시즌과 2011~2012시즌의 원주 동부, 2014~2015시즌과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까지 2라운드에만 15승을 맛본 7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 1일 수원 KT,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기에 당연히 두 팀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이겼다.

KGC인삼공사가 두 경기 중에서 1승만 거두면 14승 4패로 2라운드를 마친다. 2라운드에서 14승을 거둔 팀은 지금까지 7팀이 있었고, 이들 중에서 6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2라운드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챙겨도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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