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포르투갈전 출격하나…전력질주 훈련서 위협적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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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카타르 입성 후 처음으로 모든 단체 훈련을 소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벤투 감독은 29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소속 구단에서 다친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래서 훈련에 제약이 있었다"며 "(황희찬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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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카타르 입성 후 처음으로 모든 단체 훈련을 소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희찬은 29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단체 훈련에 참여했다. 카타르 입국 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황희찬은 그동안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다.
이날 훈련에서 황희찬은 전력 질주를 선보였고, 이후 진행된 6대 6 미니 게임에서 공격수로 나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황소의 복귀를 알리는 긍정적 신호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월3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vs 포르투갈)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포르투갈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였던 황희찬의 부상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황희찬의 공백은 나상호(서울), 권창훈(김천 상무)이 메꿨다. 특히 나상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팀의 공격력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분명히 존재했다. 한국 대표팀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부족했고 결국 2대 3으로 석패했다. 황희찬이 출전할 수 있게 되면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포르투갈 골문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29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소속 구단에서 다친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래서 훈련에 제약이 있었다"며 "(황희찬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나전이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구자철 KBS 해설위원과 만난 조현우(울산)는 "희찬이가 경기를 아예 못 나오고 있다. 본인이 도움을 못 줘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자철 위원과 만난 황희찬은 말없이 그의 품에 안겼고, 구 위원은 "울었지? 마음고생 심했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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