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킹닷컴 선정 연말 인기 급부상 여행지 10선에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연말 여행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킹닷컴이 연말 인기 급부상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올 연말 여행지로 서울을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는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이었다.
이는 지난 5월 부킹닷컴의 한국인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 여행지 대부분(10개국 중 8개국)이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여행지였던 것과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연말 여행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킹닷컴이 연말 인기 급부상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이 전 세계 도시 중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투숙 기간 기준 올 연말 시즌(2022년 12월 23일~2023년 1월 1일1) 전 세계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전년동기(2021년 12월 24일~2022년 1월 2일2)와 비교 분석한 결과다.
11월 30일 부킹닷컴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검색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여행지는 하이퐁(베트남), 다위안(대만), 콘깬(태국), 엘니도(필리핀), 오클랜드(뉴질랜드), 프루라(페루), 짱구(인도네시아), 알 마디나(사우디아라비아), 도쿄(일본), 서울(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10개 상위 여행지 중 8개를 차지한 아시아 도시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는 펜데믹 이후 유럽과 미주 국가들에 비해 뒤늦게 여행 규제가 풀린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관광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 국가로 향하는 발길이 많아진 것도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 여행지로 서울을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는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까지 대만과 일본은 연간 약 125만 명, 300만 명이 한국을 찾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높은 시장이었다. 최근 여행 제한 해제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올 연말에도 인접 국가에서 다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료에서 눈에 띄는 점은 대만과 일본과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12월 한국행 항공편을 개설하거나 증편하는 것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연말 여행지는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파리(프랑스), 후쿠오카(일본), 방콕(태국), 런던(영국), 다낭(베트남), 교토(일본), 삿포로(일본), 유후(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도시 중 6개가 일본 도시로 지난달 11일 3년 만에 국경을 개방한 일본에 대한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전 세계 여행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매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5월 부킹닷컴의 한국인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 여행지 대부분(10개국 중 8개국)이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여행지였던 것과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여행 제한이 풀린 직후에는 그동안 억눌린 여행 욕구에 대한 보상심리로 가능한 멀리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았던 반면, 연말 시즌에는 따뜻하고 가격 부담도 낮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LB·일본서 뛰었던 세라피니, 장인 살해 혐의로 최대 종신형 가능성
- "성관계 중 나도 모르게 대변이"..30대女, 원인 알 수 없어 '참담' [헬스톡]
- 왜 배달기사가 집 안까지…아내는 이것에 빠졌버렸다
- "대통령 온 줄 알았다" 이만희 차량 뜨자 길막하고 황제 의전
- 796명 영아 시신, 수녀원 폐하수조서 발견…아일랜드 유해 발굴 착수
- "이혼녀가 남자 꼬시는 수법?"..2주 집 비웠는데 냉장고에 '낯선 반찬' [헤어질 결심]
- 신지, '문원 딸 재산 상속' 우려 댓글에 "그런 일 없을 것"
-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고백 "가족에게도 말못했다"
- '옥중화'·'파도야 파도야' 강서하, 투병 끝 사망…향년 31세
- '尹 재구속' 남세진 부장판사는 누구…'차분·합리적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