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정기예금 유입·연말 배당 매력 높아"-D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30일 은행 업종에 대해 정기예금 유입 효과와 연말 배당 매력이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성향을 지난해 수준으로 가정하면 올해 은행주 연간 평균 배당수익률을 7.3%로 예상한다"며 배당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30일 은행 업종에 대해 정기예금 유입 효과와 연말 배당 매력이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성향을 지난해 수준으로 가정하면 올해 은행주 연간 평균 배당수익률을 7.3%로 예상한다"며 배당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당분간 고원가성 예금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근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 권고 등 신규 예대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므로 순이자마진(NIM) 폭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은행의 10월 신규 및 잔액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는 각각 1.25%포인트, 2.4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예대금리차 축소폭이 둔화됐는데, 10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영향으로 신규 대출 금리가 0.55%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10월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3조원 증가한 2228조원이었다. 나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 위축으로 대기업 대출이 지난 달에 비해 9조3000억원 증가했다"며 "중소기업의 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확대와 부가가치세 납부 영향으로 전월 대비 4조4000억원 늘었다"고 말했다.
은행의 10월 수신 잔액은 전월보다 6조8000억원 증가한 2252조원이었다. 나 연구원은 "수신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유입 영향으로 정기예금액은 전월 대비 56조2000억원 증가했다"며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축성예금을 자금이동이 이뤄지며 저원가성 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44조2000억원 감소한 907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저원가성 예금은 금리가 연 0.1% 수준에 불과하며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때 쓰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땡큐! 삼성전자"…평택에 100조 투자하자 생긴 일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단독] "우릴 ATM 취급"…민노총에 결국 폭발한 포스코
- "외국인이 6조원어치 샀다구요?"…최다 매수 종목은
- 900조 굴리는 국민연금, 2년치 지급액 한꺼번에 날렸다
- "유명해지고 싶습니까?"…日 청소년에 물었더니 '깜짝 결과'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카타르 낙타의 눈물…"하루 1000명 등에 태운다"
- 김혜수, 풍만한 글래머라인→잘록한 허리에 탄탄한 각선미까지
- 선우은숙,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재혼 결심 이유..."목사님 아들이란 말에 믿음 가"('같이
- 이승기, '대여금' VS '투자금' 47억원 공방...법적 쟁점과 세금[TEN피플]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