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음료·주류 고성장 지속…주가 상승여력 충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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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주요 카테고리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효과를 통해 내년에도 음료 및 주류 부문 모두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주류 신제품 론칭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로 주가 조정이 선진행된 만큼, 중장기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여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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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0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주요 카테고리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효과를 통해 내년에도 음료 및 주류 부문 모두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주류 신제품 론칭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로 주가 조정이 선진행된 만큼, 중장기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여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8.4%이며, 전날 종가는 15만5000원이다.
음료부문은 시장 확대에 신제품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출시한 제로탄산은 이미 탄산음료 매출 비중의 21%를 상회했으며, 브랜드력 추가 확보를 통한 영업실적 레벨업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가동률 개선에 가격 인상, 제품 포트폴리오의 유연한 환경 대응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짚었다. 내년에도 영업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여건의 지속 가능성과 업소 채널 추가 공략이 더해진 의미있는 성장세 시현을 예상했다.
주류부문은 유흥 채널 베이스 효과와 가격 전가, 신제품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관측했다. 소주는 지난해 24.1%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37.3%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신제품 ‘새로’로 출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새로의 초기 반응 및 지배력 확대 속도를 감안 시 향후 스테디셀러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여타 경쟁업체 대비 트렌드 소비에 대한 빠른 대응뿐만 아니라 알코올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하드셀처 등 음료사업 영위에 따른 이점이 강화된 제품 출시로 주류시장 내 저변 확대를 지속한다는 점 또한 중장기 시장 대응 측면에서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여러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신제품을 통해 올해 베이스 효과 이상의 성장 동력을 갖췄다”며 “편안한 영업실적 방향성과 여전히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레벨을 고려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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