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제레미 시걸 "美 연준, 금리인상 곧 멈춰야…경기침체 유발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1. 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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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시장의 관심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쏠려있습니다.

이에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파월 의장까지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는다면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긴축과 관련된 말 한마디, 단어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제레미 시걸 와튼스쿨 교수는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이후에는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100%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레미 시걸 / 美 와튼스쿨 교수 : 물가 지표가 좋게 나와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0.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후 인상을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이미 많은 긴축이 이뤄졌고 통화공급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통화공급이 7개월 연속 줄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폭의 7개월 하락세입니다. 이는 매우 제약적인 정책으로 연준이 이와 같은 정책을 내년까지 이어간다면 경기침체가 무조건 발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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