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 'Co-existence' - 가야금·거문고, ‘공존’을 꿈꾸다[문화캘린더]
2022. 11. 30. 07:30
▲국악 달음 Co-existence
일시 12월 10~11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관람료 전석 2만원
일시 12월 10~11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관람료 전석 2만원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달음’의 국악공연이 시작된다. 달음은 가야금 연주자 하수연과 거문고 연주자 황혜영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팀이다. 두 현악기의 특색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전통 음악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미 국경과 문화를 넘나들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독일 음반사 글리터비트 레코드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첫 정규 앨범 〈Similar & Different〉는 가디언지를 포함한 여러 영국 유명 매체에 소개됐다.
달음의 이번 공연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의 ‘공존’을 주제로 사회 속 충돌과 혼란, 선택의 과정을 거듭하며 연결해나가는 관계에 대한 시각을 녹여냈다. 2023년 발매 예정인 달음의 신곡 ‘Pandemonium’, ‘살아있는’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자음악 아티스트 Y.Sookyoung과 함께 오르는 ‘In the Deep’ 무대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두 현악기의 조화뿐만 아니라 전통악기와 전자음향 사이의 어울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6곡을 연주한다.
달음은 “음악을 통해 ‘살아있다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것’, 즉 공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사회 속 다양한 관계와 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544-1555
▲발레 | 호두까기 인형
일시 12월 16~18일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관람료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무대에 오르는 〈호두까기 인형〉이 찾아온다. 발레에 스트릿 댄스를 가미해 특별함을 더했다. 생쥐로 변신한 비보이 댄서와 호두까기 왕자의 다이내믹한 춤 배틀을 기대해도 좋다. 02-3274-8600
▲연극 | 노민호와 주리애
일시 12월 14~18일 장소 꿈빛극장 관람료 전석 3만5000원
윗동네 주씨와 아랫동네 노씨. 서로 견제하고 미워하는 두 가문의 자녀들이 사랑에 빠진다. 노씨네 외동아들 노민호와 주씨네 외동딸 주리애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010-7551-3102
▲콘서트 | 10CM 콘서트
일시 12월 16~18일 장소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관람료 VIP석 14만3000원, R석 13만2000원, S석 11만원
10CM의 겨울 단독 콘서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아메리카노’, ‘안아줘요’ 등으로 유명한 인기 가수 10CM가 여름에 이어 겨울 콘서트로 돌아온다. 1544-1555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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