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투정 부렸지만…FIFA 첨단 기술 동원해 반박 "골 아니다" 

박대성 기자 2022. 11. 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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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첨단 기술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월드컵 용품 스포츠 업체 아디다스가 성명을 통해 호날두 득점이 아니라고 알렸다. 공식 매치볼에 내장된 커넥티드볼 테크놀리지를 활용해 어떤 접촉도 없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까지 FIFA에 득점 항의를 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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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의 우루과이전 헤더는 득점이 아니었다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첨단 기술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득점을 주장했고 포르투갈축구협회까지 나섰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월드컵 용품 스포츠 업체 아디다스가 성명을 통해 호날두 득점이 아니라고 알렸다. 공식 매치볼에 내장된 커넥티드볼 테크놀리지를 활용해 어떤 접촉도 없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9일 카타르 도하 루시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초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머리에 댔고 동료들과 포효하며 환호했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이었다.

포르투갈 매체 '노치시아르 아우 미누투'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분노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우루과이전 득점에 "호날두가 넣은 것처럼 보였다.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했다. 다만 누구의 득점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까지 FIFA에 득점 항의를 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FIFA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했다. FIFA는 "매치볼 알-릴라에 어떤 충격도 감지되지 않았다. 매치볼에는 센서가 내장돼 정밀한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실제 FIFA가 지난 7월에 알린 보도자료에도 "월드컵 공인구에 내장된 센서는, 오프사이드 상황 뿐만 아니라 불분명한 볼 터치를 감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궁극적으로 VAR 프로세스와 판정 속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재됐다.

호날두가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했다면 월드컵 통산 9골로 포르투갈 전설 에우제비오와 타이 기록, 역대 최고령 월드컵 연속 득점에 이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아 다음 경기에서 득점을 노려야 한다. 포르투갈은 H조 조별리그 2연승을 챙기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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