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압꾸정] "형이 싹 다 꾸며줄게"

김유림 기자 2022. 11. 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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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역대급 '마블리' 캐릭터 '강대국'으로 돌아왔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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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마동석이 역대급 '마블리' 캐릭터 '강대국'으로 돌아왔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그가 연기한 압구정 토박이 '대국'은 실제 마동석이 알고 지내는 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완성해낸 캐릭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비주얼, 샘솟는 아이디어와 타고난 입담, 그리고 셀 수 없는 인맥을 가진 인물이다.

정경호가 연기한 '지우'는 자신감과 까칠함을 모두 갖춘 압구정의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로, 마동석이 연기한 대국과 함께 K-뷰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마동석은 함께 작업한 정경호에 대해 "친한 동생이자 연기도 잘하고 센스도 있는 배우다. 촬영 내내 웃음이 가득했다"고 전해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케미와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경호 역시 마동석에 대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다. 진짜 동네 형 같은 분과 함께해 감사하고 좋았다. 촬영 내내 웃음만 지었던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 기대를 고조시켰다.

배우 오나라가 압구정 인싸 성형외과 상담 실장 '미정' 캐릭터로 변신한다. 남다른 정보력과 친화력을 갖춘 '미정'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성형외과의 상담 실장이 되는 인물이다. 배우 최병모는 압구정의 큰 손 사업가 '태천' 역으로 극에 또 다른 무게감을 선사한다. '대국'(마동석 분)과 톰과 제리처럼 애증의 관계로 얽힌 '태천'은 K-뷰티 비즈니스의 야망을 꿈꾸는 인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과시한다.

오연서는 VIP 전용 에스테틱숍을 운영하며 압구정 거물들과 인맥이 통하는 베일에 싸인 황금줄 '규옥'으로 완벽 변신한다. 그녀는 신비함 속에 비밀을 감춘 캐릭터로 '대국'과 '지우'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11월30일 개봉.

시놉시스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를 만나게 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 분)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 분)의 자본,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 분)의 인맥을 모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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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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