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단 1개 최지훈, 홈관중 1위 SSG [올해의 상 D-8]

김민규 2022. 11.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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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SSG의 통합우승을 이끈 외야수 최지훈(25)이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에서 수비상의 주인공이다.

또한 팬 친화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한 SSG 마케팅팀은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통합우승 만큼 값지다, '홈 관중 수 1위' 일궈낸 SSG 마케팅팀올해 SSG는 통합우승에 더해 '홈 관중 수 1위'까지 완벽한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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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지훈.  문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2022시즌 SSG의 통합우승을 이끈 외야수 최지훈(25)이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에서 수비상의 주인공이다. 또한 팬 친화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한 SSG 마케팅팀은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 오짐이 후원하는 ‘올해의 상’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선수와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프런트 등 KBO리그 발전에 이바지한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스포츠서울은 올해의 최고영예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투수·타자·감독·코치·신인·재기·성취·수비·프런트·아마추어·공로·특별상 등 1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우렁찬 박수와 빛나는 조명을 함께 받게 된다.

SSG 우익수 최지훈이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과 경기 5회초 상대 박준태의 타구를 잡고 있다. 2022. 11. 8.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1239.1이닝→실책 단 1개, 검증된 수비 최지훈
‘제2의 김강민’으로 불리며 SSG의 외야 한축을 맡고 있는 최지훈은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을 일궈낸 주역이다. 특히, 그의 강점은 수비력이다. 그는 올시즌 144경기 1239.1이닝을 출전해 KBO리그 야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개의 실책만을 기록했다. 수비율 0.997에 11보살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어깨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여기에 공격과 주루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최지훈은 올해 타율 0.304 10홈런 61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KBO 전체 타자 중 13위, 도루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만원을 이룬 관중들이 1-2위 맞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2022. 9. 25.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통합우승 만큼 값지다, ‘홈 관중 수 1위’ 일궈낸 SSG 마케팅팀
올해 SSG는 통합우승에 더해 ‘홈 관중 수 1위’까지 완벽한 우승을 이뤘다. 특히, 총 관중 수 98만1546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KBO리그 관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배경에는 팬 친화 마케팅 전개에 적극 나선 SSG 마케팅팀의 숨은 노력이 있다.

SSG 마케팅팀의 최우선 원칙은 ‘팬’이다. 야구장에 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유통업계 모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했다.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부회장.  문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관객들이 야구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장 내부를 포토 핫스팟의 느낌을 살린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전광판을 활용한 팬 서비스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멤버십 활용 마케팅, 팬덤 네이밍 콘테스트 등 소속감과 유대감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로열티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마트와 함께 다양한 생활 밀착형 굿즈를 출시하는 등 야구 마케팅 전략이 곳곳에서 빛났다.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SSG 구단주)의 의지다. 정 부회장은 평소에도 야구장을 찾아 선수단, 팬과 소통하며 야구에 진심을 보여줬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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