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결승골’ 세네갈, 에콰도르 꺾고 16강 진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입력 2022. 11. 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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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세네갈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가졌다.

반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린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만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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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네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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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세네갈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가졌다.

이날 세네갈은 칼리두 쿨리발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네갈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20년 만. 세네갈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에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반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린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만족하게 됐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세네갈과 비기기만 해도 되는 에콰도르. 경기는 초반부터 세네갈이 공격을, 에콰도르가 수비를 하는 모습으로 전개됐다.

에콰도르가 역습으로 공격을 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는 세네갈의 공세였다. 세네갈은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44분. 세네갈은 이스마일라 사르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사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뒤진 에콰도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공세에 나섰다. 에콰도르 역시 패배는 16강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

에콰도르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펠릭스 토레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네갈이 동점골을 허용한지 3분 뒤인 후반 25분 결승골을 터뜨렸기 때문.

세네갈은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쿨리발리는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는 쿨리발리의 A매치 데뷔골. 수비수인 쿨리발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다시 리드를 잡은 세네갈은 남은 시간 동안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펼쳐 에콰도르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2-1로 승리했다.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세네갈은 오는 12월 5일 B조 1위 잉글랜드와 8강 진출을 놓고 16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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