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기다리기가 우선…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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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차 사회복지사이자 11살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사회복지 실천 기술을 양육에 접목한 내용을 담은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를 펴냈다.
신간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는 저자가 아들을 키우며 겪은 경험을 토대로 아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들과 아들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사회복지 실천 기술을 소개했다.
이후 저자는 아들 준호를 키우면서 사회복지의 기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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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19년차 사회복지사이자 11살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사회복지 실천 기술을 양육에 접목한 내용을 담은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를 펴냈다.
신간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는 저자가 아들을 키우며 겪은 경험을 토대로 아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들과 아들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사회복지 실천 기술을 소개했다.
저자는 아들 준호의 담임선생으로부터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안 맞는 것 같다'는 말부터 '소아 우울증'으로 의심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결론적으로 준호는 소아 우울증이 아니었으며 그냥 성향이 그런 아이였을 뿐이다.
이후 저자는 아들 준호를 키우면서 사회복지의 기본을 떠올렸다. "사회복지 실천의 기본은 상대방을 믿어주는 것이다.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믿어주는 것이었다"
저자가 아들의 속도에 맞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을 하나씩 알려주자, 아들은 자신의 속도에 맞게 조금씩 변해갔다.
책은 총 6장으로 짜였다. 1장 ‘아들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아들의 특징에 대해 정리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아들의 감성 지수를 높이고 아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교육법을 다룬다.
4장에서는 아들에게 맞는 훈육 기술을 알아본다. 마지막 5장과 6장에서는 아들이 세상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도록,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는 교육법을 정리해 소개한다.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 정현숙 씀/ 월요일의꿈/ 1만78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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