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CEO 사임…직원 20% 감원 계획"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1.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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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케이블 채널 사업자 AMC네트워크가 코드커팅(TV 대신 인터넷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형태)에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AMC가 CEO 사임과 함께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WSJ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제임스 돌란 회장은 이사회가 AMC 경영진에게 대대적인 사업 축소를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스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약 20%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이블 TV 전성시대를 이끈 AMC 네트웍스는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고전하고 있습니다.

‘AMC+’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해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난 분기 전체 수익은 악화했습니다.

지난 3분기 수익은 8470만달러(1119억원)로 전년 동기 1억1070만달러(1462억원)에서 줄었고, 매출액도 6억8200만달러(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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