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야생동물 보금자리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이 기르다가 버린 라쿤과 미어캣 등 야생동물의 보금자리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만들어진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은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 1천61㎡ 규모로 지어지는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착공식을 30일 열었다.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인 보호시설은 라쿤과 미어캣, 프레리도그 등 생태 습성을 고려하면 일반인에게 분양하기 어렵고 국내 생태계로 방사할 수도 없는 외래 야생동물 300~400마리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사람이 기르다가 버린 라쿤과 미어캣 등 야생동물의 보금자리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만들어진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은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 1천61㎡ 규모로 지어지는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착공식을 30일 열었다.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인 보호시설은 라쿤과 미어캣, 프레리도그 등 생태 습성을 고려하면 일반인에게 분양하기 어렵고 국내 생태계로 방사할 수도 없는 외래 야생동물 300~400마리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동물원수족관법과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동물원 허가제가 도입되고 동물원 외 시설에서 야생동물 전시가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야생동물 유기·방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된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인근에 야생동물 8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제2보호시설 건립도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징맨' 트레이너 황철순, 지인 여성 폭행으로 재판행 | 연합뉴스
- 자녀와 싸운 13살 학생 찾아가 흉기 찔러…40대 엄마 징역형 | 연합뉴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女화장실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받던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종합) | 연합뉴스
- 화성 단독주택 방화 피해자, 사건 발생 13일 만에 사망 | 연합뉴스
-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부부 파경설…"현재 별거 중" | 연합뉴스
- 통영 바닷가 돌틈에 줄로 묶인 고양이 밀물 때 익사 | 연합뉴스
- 익산 수상레저 선착장 50대 시신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 연합뉴스
- 16세 결혼 놓고 "너무 어려"·"이미 성숙"…중남미 제각각 적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