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주택거래, 1년 새 57% 줄었다… 미분양 한 달 만에 13%↑

신유진 기자 2022.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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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올해 10월까지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10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기(89만42385건) 대비 49.7% 감소했다.

10월 한 달 동안의 거래량을 보면 전국 기준 3만2173건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7만5290건) 대비로는 57.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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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한파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거래는 지난해 대비 57.3% 감소했다. /사진=뉴스1
부동산 침체기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올해 10월까지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미분양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10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기(89만42385건) 대비 49.7%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58.5% 감소한 17만9159건, 서울은 55.1% 줄어든 5만611건, 지방은 41.5% 줄어든 27만808건이다.

10월 한 달 동안의 거래량을 보면 전국 기준 3만2173건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7만5290건) 대비로는 57.3% 줄었다. 수도권이 각각 4.0%, 62.2%, 서울은 0.5%, 58.2% 감소했다.

2022년 10월 전국 주택거래 현황.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다음 달 연내 아파트 최다 물량 공급이 예고된 가운데 물량은 쏟아지고 있지만 집은 팔리지 않고 있다.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21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4만1604가구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12가구로 전달보다 2.6% 감소했다. 서울은 866가구로 20.4%, 경기는 473가구로 8.5%씩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7077가구로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서울은 전월 187가구에서 210가구로 12.3% 증가했다. 반면 경기는 전월 878가구에서 592가구로 32.6%나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0만440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0.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전세 거래량(10만5940건)은 전월 대비 3.7%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10월까지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전년 동기(40만5704가구) 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4만9743가구로 같은 기간 26.5% 줄었지만, 지방은 27만8575가구로 38.0% 늘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주택 착공 실적은 여전히 감소 상태에 머물러 있다. 10월 누적 실적은 전국 33만997가구로 전년 동기(45만1134가구) 대비 26.6%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누적 기준 22만3745가구로 전년 동기(25만4779가구) 대비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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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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