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 엄기봉씨, 철원군 교통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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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인물인 철원 주민 엄기봉 씨가 최근 철원군 서면 안전교통 지킴이로 변신해 화제다.
이에 서면사무소(면장 임철순)는 지난 28일 면장실에서 엄기봉 씨에게 서면안전교통지킴이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형광조끼와 명찰도 함께 선물했다.
임철순 서면장은 "엄기봉 씨 덕분에 우리 마을이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마을 안전에 이장님들을 비롯한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교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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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서 매일 교통정리 봉사
“안전한 마을 조성 기여 감사”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인물인 철원 주민 엄기봉 씨가 최근 철원군 서면 안전교통 지킴이로 변신해 화제다.
엄 씨는 날씨에 상관없이 늘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나타나 두 양팔과 호루라기로 수신호하며 출퇴근에 혼잡한 차량, 특히 등하원 하는 어린이와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서면사무소(면장 임철순)는 지난 28일 면장실에서 엄기봉 씨에게 서면안전교통지킴이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형광조끼와 명찰도 함께 선물했다.
김용식 서면이장협의회장과 박영태 와수2리 이장은 한목소리로 “작은 체구임에도 힘찬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늘 밝은 모습은 무심코 지나가는 주민 뿐 아니라 우리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종종 관심을 받게 만든다”고 전했다. 임철순 서면장은 “엄기봉 씨 덕분에 우리 마을이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마을 안전에 이장님들을 비롯한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교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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