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이 만든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폐업

원종진 기자 2022. 11. 3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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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프론트는 현지시간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고 29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비트프론트는 "빠르게 발전하는 (가상화폐) 산업에서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거래소) 문을 닫을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프론트는 이번 폐업 조치가 글로벌 코인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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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프론트가 홈페이지에 띄운 폐업 안내창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미국에 설립한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가 영업을 개시한 지 3년도 안 된 시점에서 자진 폐업했습니다.

비트프론트는 현지시간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고 29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비트프론트는 "빠르게 발전하는 (가상화폐) 산업에서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거래소) 문을 닫을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래소는 폐업 사유로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링크(LINK·라인 블록체인의 자체 가상자산) 토큰 경제의 보호를 들었습니다.

비트프론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0년 2월 말 개소했습니다.

미국 영업 개시 시점부터 따지면 2년 9개월 만에 폐업한 것입니다.

이 거래소는 폐업 안내와 함께 28일부로 신규 가입과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했고, 고객에게는 내년 3월 31일까지 모든 자산을 출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비트프론트는 이번 폐업 조치가 글로벌 코인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미국 검찰은 FTX의 금융 범죄 가능성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비트프론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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