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장에 김태기 교수, 노조 불법파업 개선 주장해와

주형식 기자 2022. 11. 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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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노사 분쟁 중재·조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사 간 이익 및 권리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날 임명과 동시에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면서 곧바로 임기(3년)에 들어갔다. 노동경제학자인 김 위원장은 대기업 정규직 중심 노조의 불법 파업과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 개선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딴 뒤 1996년부터 단국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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