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년 바이든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반부패' 담당

안영국 2022. 11. 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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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2차 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실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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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내년 3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열린다. 우리나라는 미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2차 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1차 회의는 2021년 12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미국이 돌아왔다'는 슬로건 아래 화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를 포함해 110개국 정상이 △반부패 △탈권위주의 △인권 증진 의제를 주제로 함께 했다.

2차 회의는 첫날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화상), 둘째날 각 공동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인도태평양지역 회의를 주재한다. 주제는 반부패로, 각국 정부 관계자와 학계·시민사회 전문가도 참여한다.

대통령실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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