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 이후 첫 월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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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잇는 국제선 항공편이 재개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이용객이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이달 들어 28일까지 1만2152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제주도내 8개 영업장 중 현재 4개 카지노 만이 정상 가동 중인 가운데 전체 매출(10월 현재 636억원)의 79%(5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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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잇는 국제선 항공편이 재개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이용객이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다.
카지노 이용객 증가는 접근성 확보가 한몫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일본 1회, 홍콩 4회 전세기를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차례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과 대만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앞으로 홍콩 직항노선도 재개되면 상승 추세가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기와 함께 카지노 큰손으로 통하는 홍콩과 대만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직항 노선도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거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제주~대만 직항노선(180석) 주 3회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씩 대만 직항노선(189석)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 22일부터 주 4회 제주∼홍콩 직항(188석)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주 7회) 직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 4회), 후쿠오카~제주(주 3회) 정기 직항편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를 받아 놓고 출발 대기 중이다.
일본 카지노 VIP들은 지난 6월 직항 재개 이후 파라다이스와 GKL의 매출 곡선을 가파른 상승세로 돌려놓을 만큼 큰손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제주도내 8개 영업장 중 현재 4개 카지노 만이 정상 가동 중인 가운데 전체 매출(10월 현재 636억원)의 79%(5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카지노 고객과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는 일반 외국인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달 들어 28일까지 외국인 투숙 실적은 1만6236객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2객실)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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