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거장’ 오태석 별세
이강은 2022. 11. 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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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목화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오태석 전 서울예대 교수가 28일 저녁 별세했다.
고인은 1963년 연세대 철학과 재학 당시 동인제 극단 회로무대를 창단한 이래 극작가와 연출가,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60여편이 넘는 창작극을 연출했다.
그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극으로 자신만의 연극 세계를 구축하고, 전통의 재발견과 현대적 수용을 통해 한국적 연극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발인 12월 1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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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목화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오태석 전 서울예대 교수가 28일 저녁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63년 연세대 철학과 재학 당시 동인제 극단 회로무대를 창단한 이래 극작가와 연출가,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60여편이 넘는 창작극을 연출했다. 그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극으로 자신만의 연극 세계를 구축하고, 전통의 재발견과 현대적 수용을 통해 한국적 연극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 획을 그었던 연극 인생에 오점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월 1일 오전 11시. (02)745-3966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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