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질서 교란 결연히 타격"… '백지시위'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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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백지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설치한 각종 봉쇄용 장치들이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중국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여 흰 종이를 펴든 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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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전체 회의에서 "법에 따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를 결연히 타격해 사회 전반의 안정을 확실히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백지 시위에 대한 단속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백지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설치한 각종 봉쇄용 장치들이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중국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여 흰 종이를 펴든 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행동입니다.
중앙정법위는 공안과 정보기관, 법원·검찰 등 정법기관의 업무를 총괄 조율하는 기구입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177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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