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26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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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울산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경북 영천군 종오리 농장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이래 26건의 확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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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만4600마리 예방적 살처분
12월부터 제반여건 악화될듯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울산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사육중이던 6만4600마리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경북 영천군 종오리 농장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이래 26건의 확진 사례다. 축종별로는 종오리 4건, 종계 3건, 육용오리 9건, 육계 1건, 산란계 7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 등이다. 경기 안성시 육용오리 농장은 정밀조사 중이다.
중수본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12월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등 제반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부터 한파 경보가 발령되면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사료·깔짚 등은 비축분을 활용토록 했다. 고압분무기는 실내에 보관하고 고정식 소독기는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등을 통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금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사육해서는 안 되며,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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