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가금농장 발생 26번째

신선미 2022. 11.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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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 발생 사례는 총 26건으로 늘었다.

또 농장과 가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은 강원, 경기, 경북, 전북, 전남, 울산,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로 확대됐다.

중수본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다음 달부터는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여건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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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독 철저히'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29일 오후 농장 인근 도로에서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2022.11.29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 발생 사례는 총 26건으로 늘었다.

또 농장과 가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은 강원, 경기, 경북, 전북, 전남, 울산,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로 확대됐다.

중수본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다음 달부터는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여건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각 농가에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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