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영입 후보 빼앗겼다...뮌헨 이적 합의

한유철 기자 2022. 11. 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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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영입 타깃이었던 콘라드 라이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합의했다.

독일의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라이머는 내년 여름 뮌헨으로 향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최소 2027년까지다. 좋은 영입이다! 중앙과 우측에서 뛸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좋은 멘털리티를 보유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이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이며 내년에 가장 먼저 영입을 시도할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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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의 영입 타깃이었던 콘라드 라이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합의했다.


독일의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라이머는 내년 여름 뮌헨으로 향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최소 2027년까지다. 좋은 영입이다! 중앙과 우측에서 뛸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좋은 멘털리티를 보유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플라텐버그의 말대로 활동량이 최대 무기다. 기술적으로 투박하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데 능하다. 2017-18시즌부터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치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재계약에 진전은 없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라이머의 뮌헨행에 리버풀은 눈물을 머금었다. 리버풀 역시 그를 노렸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낸 리버풀은 그 원인으로 중원의 빈약함이 지적됐다. 시즌 초반 티아고 알칸타라와 요엘 마팁 등을 비롯해 핵심 선수들이 빠지자 클롭 감독은 정상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없었다. 결국 추가 영입은 필요 없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이 실수였음을 인정하면서 이적시장 막바지 아르투르 멜루를 데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중원의 무게감은 가벼웠다. 멜루는 클롭 감독의 신임을 잃었으며 알칸타라와 파비뉴 모두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추가 영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내년 자유계약(FA)이 되는 4명의 선수를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으로 라이머가 지목됐다. 매체는 리버풀이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이며 내년에 가장 먼저 영입을 시도할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식으로 영입을 시도하기도 전에 그 꿈이 무너졌다. 물론 라이머만이 리버풀의 유일한 영입 후보는 아니다. 모든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는 주드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으며 아스널과 연관된 유리 틸레만스 역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과거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던 프랭크 맥아베니는 데클란 라이스의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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