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軍특혜 檢, 2년여만에 재수사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2. 11. 29. 23: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때 미복귀한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25일 추 전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 사건과 관련해 원처분청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추 전 장관의 아들 서씨는 2017년 6월 병가를 나왔다가 복귀하지 않았다.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였던 추 전 장관은 병가 연장을 위해 직접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했고, 보좌관을 통해 휴가 연장을 청탁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2020년 1월이 돼서야 고발됐다. 당시 당직 사병이 휴가 미복귀 처리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뒤 검찰이 뒤늦게 강제수사에 나섰지만, 8개월 만에 무혐의 처분됐다.

[전형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