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임신 김예진 “4세 子 소아암 판정, 항암치료중”(고딩엄빠)[결정적장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딩엄마' 김예진 아들이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1월 29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 시즌2에서는 19세에 임신한 '고딩엄마' 김예진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예진은 아이가 머리카락이 없는 이유에 대해 "리안이는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한쪽 눈 동공 정가운데만 반짝거리더라. 동네안과를 갔더니 대학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 서울대학교 병원을 갔더니 소아암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종양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가 안 좋아서 척추나 뇌로 다른 뼈로 전이가 됐으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치료가 어려울거라고, 생과 사를 오가는 병이 될 거라고 하더라. 저 작고 어린 나이의 아이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나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안구 제거 혹은 항암 치료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셨고 모든 선택에는 생명과 직결돼있다고 하더라. 항암을 받으면서 경과가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원하는 건 (아들이) 건강해지는 거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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