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수원 저수율 절반 수준… 물 아껴 쓰기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28일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장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은 28일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탕제는 55.4%, 평림댐 32.7%의 저수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에서 29일 사이 비가 왔지만 가뭄해갈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장성군은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랫감은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는다. 흐르는 물 대신 양치컵과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세수 등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근다. 수도계량기의 수압도 낮춘다.
농가에서는 작물 건조가 심할 경우에만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부분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군은 이같은 실천 방안을 전단지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캠페인과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현역 흉기난동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한 20대…집행유예
- 강남역 생활용품 매장서 인질극…40대男 30분 만에 체포
- 문체부 고위공무원, 지역 병원서 서울 병원으로 '전원'…특혜 논란
- 조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땡큐...기다리고 있다"
- 어린이날 전국 곳곳 비소식…100년간 서울서 4년에 한번꼴로 비
- 캔맥주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제조사는 그냥 버리라더라"
- "하이브, 죽었나 싶어 보낸다"…BTS 팬덤, 근조 화환 항의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에 1.3조 추가 베팅
-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시장도 기가 찬데 공인 운운"
- 세계식량가격 또 올랐다…두 달째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