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수원 저수율 절반 수준… 물 아껴 쓰기 ‘총력’

윤준호 2022. 11. 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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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은 28일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장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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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은 28일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탕제는 55.4%, 평림댐 32.7%의 저수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에서 29일 사이 비가 왔지만 가뭄해갈에는 역부족이다.

오랜 가뭄에 저수율이 32.7%까지 내려간 평림댐 현장이다. [사진=장성군]

이에 장성군은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랫감은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는다. 흐르는 물 대신 양치컵과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세수 등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근다. 수도계량기의 수압도 낮춘다.

농가에서는 작물 건조가 심할 경우에만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부분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군은 이같은 실천 방안을 전단지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캠페인과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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