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평가단, 도정 투명성․책임성 높인다

송경환 평가단장, 7개 분과위원장 선출 등 본격 활동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도민평가단의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어업,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에서 추천받은 22명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무작위 인구비례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76명 등 총 9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도민평가단을 이끌 평가단장과 부단장, 7개 분과위원회 각 위원장을 선출했다. 평가단장은 전체 위원의 호선으로 송경환 순천대 교수가 선출됐다.

송경환 신임 평가단장은 “도지사 공약 사항과 주요 사업 등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도민의 의견을 직접 개진하는 도민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지사가 도민과 약속한 ‘민선8기 20개 전략 100대 공약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민평가단은 ‘전라남도 도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전남도지사 공약의 실천계획,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도정 우수시책과 도정 주요 사업이 얼마나 잘 추진되는지 등을 평가한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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