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레블뢰 군단 복귀 없다...감독이 직접 "어떤 상황인지 알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블뢰 군단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카림 벤제마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벤제마는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개막 하루 전에 출전이 금지됐다. 벤제마가 프랑스를 돕기 위해 회복할 수 있을 거란 보도가 나왔지만, 데샹 감독은 복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블뢰 군단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카림 벤제마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12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튀니지(FIFA 랭킹 30위)와 맞붙는다. 프랑스는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상황이다.
부상자 속출로 고민이 깊었던 프랑스다. 벤제마를 비롯해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프레스넬 킴펨베,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이 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이후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프랑스는 1차전에서 호주(FIFA 랭킹 38위), 2차전에서 덴마크(FIFA 랭킹 10위)를 차례로 격파하고 32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블뢰 군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3차전이 임박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부상으로 이탈했던 벤제마가 기적 같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데샹 감독과 복귀를 위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에 '발롱도르 스트라이커' 벤제마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화룡점정.
하지만 데샹 감독은 벤제마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벤제마는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개막 하루 전에 출전이 금지됐다. 벤제마가 프랑스를 돕기 위해 회복할 수 있을 거란 보도가 나왔지만, 데샹 감독은 복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벤제마 복귀는) 내 머릿속에 없다. 상황을 알지 않나. 나는 벤제마가 떠나기 전에 대화를 나눴다. 그가 처한 상황과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알지 않나. 현재 우리와 관련이 없는 것들은 답하지 않겠다"라며 벤제마가 카타르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