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화난 60대, 112 신고 후 방화 시도
김정훈 기자 2022. 11. 29. 22:38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집 복도에서 방화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청주 서원구 산남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 복도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계단 벽면 1㎡가 그슬리면서 소방서 추산 4만9000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술에 출한 A씨는 스스로 112에 방화 예고 신고까지 했다. A씨는 “층간소음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폐사
- 유영하, ‘박근혜 방’ 물려받았다···김기현·황운하는 ‘옆방 이웃’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보조금 땐 3000만원대 ‘대중형’ 기아 전기차 ‘EV3’ 베일 벗었다
- 윤 대통령이 구속했던 친박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
- ‘시럽급여 사태’ 또?…반복수급 때 최대 50% 삭감 추진
- 인건비 줄이려 ‘공휴일은 휴무일’ 꼼수 규칙…법원서 제동
-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 팀장’ 잡았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 ‘VIP 격노’ 있었나…특검법 핵심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 규명
- 미술관의 아이돌 정우철,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힙한 예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