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다례 체험·다도해 케이블카 등 문화·레저도 답례품으로

기자 2022. 11.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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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이 내년 초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를 가장 우수하게 정착시킬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하동군에 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답례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답례품은 하동군에서 생산한 특산품·제조한 물품·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이용권 등으로 가장 하동다운 특산품과 하동의 명품·우리 고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레저 아이디어를 모아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하게 된다.

출범한 지 5개월이 돼가는 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년인구 유출 가속화와 지역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험에 대해 절실히 깨닫고 하동군의 인구특성 및 정주여건을 분석·진단해 종합적인 중장기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하동군 특성이 반영된 청년정책의 방향과 핵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가장 우수하게 정착시킬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교육·의료·쇼핑 그리고 젊은이들이 놀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하고 하동군만의 매력을 갖춘 명품 전원도시로서, 우수한 인재와 인력이 모여야 기업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하동과의 인연은 단순한 관계가 아닌 하동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 하동의 산증인이 되어줄 것이다.

경남 남중권의 중심 하동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이어지는 그림 같은 풍경에 녹차·재첩·배·대봉감·딸기 등 사시사철 넘쳐나는 특산품과 다례체험·편백자연휴양림,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케이블카, 화개장터·옥화주막·최참판댁·박경리문학관·이병주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문학체험까지 하동의 빛깔은 화려하다. 잠재력이 있는 고장 하동을 깨울 수 있는 답례품 선정으로 하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의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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