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기·도자기도 답례품에 쏙…관광객 밀착 마케팅

경북 경주시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6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간 K트로트 페스티벌·해양엑스포·신라문화제·시민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찾아 관광객·시민들에게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사적지 및 관광지 등 시내 곳곳에 현수막 게재 및 리플릿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역 대표성·안정성·기부 유인효과·지역경제 기여도·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 중 제철과일·한우·쌀·버섯·미역·전복·제과제빵·한과·전통주·참기름 등 우수한 지역 농특수산물 및 가공식품은 10개 품목이며, 공예품은 유기·도자기 2개 품목, (모바일)상품권·입장권·숙박권·체험권·서비스 등의 문화예술·관광 서비스는 5개 품목이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시청 징수과 내 ‘고향사랑팀’이라는 전담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기부자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기부금 접수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택과 배송, 그리고 기부자가 연말정산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액공제가 자동으로 한 번에(원스톱) 처리되는 ‘고향사랑e음’도 행정안전부·국세청과 협의해 내년 1월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해 경주사랑을 통한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경주를 연고를 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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