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애향심 독려보다 지역 특색 담긴 답례품과 기금 사업 개발에 집중

기자 2022. 11. 29. 2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형 기금사업 및 모금이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모금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조례 제정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세종시는 신도시라는 특성상 출향민 수가 적기 때문에 애향심을 독려하기보다 특색 있는 지역특산품·서비스·체험 등 답례품과 기금사업 개발에 집중한다.

정부청사·국책연구단지 등 업무상 세종시를 찾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지역 문제 발굴·해결과 연계된 기금사업을 개발해 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 모금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먼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해 답례품 선정 및 운영, 기금 설치 및 운용 등 관련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조례를 제정 중이며 이달 중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조례 내용에는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운영, 답례품 종류, 공급업체 공모, 기금 관리 및 운용,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 담겨 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시 형평·공정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 개발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답례품은 지역특산품과 관내 업체가 생산한 물품,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화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방침이다.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3만원대 답례품을 주력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정심사한 후 확정한다.

이와 동시에 관내 생산·제조 기반을 보유하고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생산자와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업체 공모에도 나선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에도 다각적으로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부자의 연령대, 관심사 등을 고려해 세종시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개발하고 100%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에게 집중 홍보를 하면서 고액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세종형 기금사업 및 모금이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모금활성화를 목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홍보에 나서 내년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