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멈춘다"…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결렬(상보)

김유림 기자 2022. 11.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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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9일 밤 10시쯤 "회사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오전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 않는 9호선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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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협상이 결렬됐다. 사진은 지난해 1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4호선 사당역에서 출근중인 시민.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9일 밤 10시쯤 "회사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오전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 않는 9호선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지속적으로 교섭을 벌여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2시부터 전날 중단된 5차 본교섭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교섭은 사측이 이번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내용을 문건 형식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달라며 정회를 요구하면서 개시 10분 만에 정회됐고 밤 10시에 이르기까지 끝내 재개되지 않았다.

노조는 "공사 측 제시안에 대해 연합교섭단은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최종 교섭결렬을 선언했다"라며 "교섭은 속개하지 않는다. 내일 총파업 출정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30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당장 출근길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운행 차질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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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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