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끝내 결렬…내일 총파업 돌입

최지수 기자 2022. 11. 29. 22: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예정대로 내일(30일) 파업에 돌입합니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오늘(29일) 오후 10시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구조조정안과 안전 인력 확충을 쟁점으로 지난 9월부터 단체협상을 해왔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0분 만에 정회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듯 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