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 결렬…30일 총파업 개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1. 29.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사측의 교섭이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5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재개했으나 각종 사안에 이견을 보여 10분 만에 정회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 않는 9호선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노사 5차 본교섭’이 열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29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사측의 교섭이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5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재개했으나 각종 사안에 이견을 보여 10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며 이견을 좁히는 듯했으나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예정대로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 않는 9호선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와 공사 등은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 차질 없는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