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나주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안성서도 AI 항원 검출

박하늘 2022. 11. 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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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전남 나주의 산란계 농장(5만5000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4만5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안성의 육용오리 농장(1만3000마리 사육)에서는 유전형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경기 안성 육용오리 농장은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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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전남 나주의 산란계 농장(5만5000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4만5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안성의 육용오리 농장(1만3000마리 사육)에서는 유전형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경기 안성 육용오리 농장은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추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안성의 육용오리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전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충북 일부 시·군(진천군, 음성군에 한함)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발생 계열사(주원산오리) 농장,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이 발령됐다.

중수본은 30일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파 기간에 가금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소독장비가 고장 나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장주는 사육 중인 가금의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가금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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