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테슬라 대항마' 니오와 자율차 함께 만든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입력 2022. 11. 29. 22:02 수정 2022. 11.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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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와 IT 강자 텐센트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첨단 기술 영역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CNBC가 29일 보도했다.

이미 니오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인 텐센트가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분야 협력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성사된 알리바바와 샤오펑 간의 제휴와도 관련이 있다고 CNBC가 전했다.

 또 니오는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 및 훈련 때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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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명 지도도 공동 개발…알리바바·샤오펑 이어 또 제휴 성사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와 IT 강자 텐센트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첨단 기술 영역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CNBC가 29일 보도했다.

텐센트는 게임,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주요 IT 부문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면 니오는 중국에서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대표적인 기대주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고선명 지도 등 새로운 영역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니오 전기차 ET7.

이미 니오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인 텐센트가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분야 협력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성사된 알리바바와 샤오펑 간의 제휴와도 관련이 있다고 CNBC가 전했다.

당시 알리바바와 샤오펑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할 컴퓨팅센터를 개설했다.

니오와 텐센트는 또 운전자를 위해 고선명 지도시스템 개발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니오는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 및 훈련 때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

중국에서 테슬라 대항마로 기대를 받고 있는 니오는 최근 손실 누적과 마진 압박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분기엔 차량 3만1607대를 인도하면서 분기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IT 강자 텐센트와 손을 잡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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